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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사로잡은 우머나이저의 새로운 토이 오쥐(OG) 체험기

삽입형 공기 자극 바이브레이터? 딜도와 바이브레이터, 석션토이는 사용해봤어도 여성 흡입 토이의 대명사 우머나이저에서 삽입형 공기 자극 딜도가 나왔다고 하여 로마의 오퍼레이터가 먼저 사용해보고 쓰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체험기

2023년 03월 07일

© WOW Tech Europe GmbH

평소 혼자할때는 흡입형 토이를 사용하는 것을 좋아하며, 혼자하는 핑거링보다는 상대방이 해주는 핑거링을 선호하는 사람으로 G스팟*을 자극해준다는 삽입형 공기 자극 바이브레이터 오쥐(OG)가 너무너무 궁금했다.

*G-스팟(G-spot)은 여성의 질의 일부분으로, 자극을 받을 경우 높은 수준의 성적 각성과 강렬한 오르가즘을 일으킬 수 있는 성감대를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81년 이후 G-스팟에 대한 연구나, 그 존재에 대한 논쟁, 기능에 대한 정의, 실제 위치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이것은 의학 분야 및 성에 대한 연구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테스터용으로 먼저 받아본 오쥐의 구성품은 간소했다. 무지 박스에 오쥐와 충전기, 그리고 설명서. 딱 필요한 것으로만 이뤄진 구성이다.

우선 제품을 보기 전 들었던 궁금한 점은 ‘오쥐로도 클리토리스 자극이 가능할까?’ 였다. 결론은 자극 할 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흡입구 부분의 크기가 커서 클리토리스 자극용으로는 적당하지 않았다. 결론은 클리토리스용으로는 우머나이저 프리미엄2나 로마 글로스 이지핏을 사용하자!

플레이 하기 전 오쥐와 친해지기 시간을 가져보았다. 만에 하나 실수로 버튼을 잘못 눌러 감흥이 떨어지는 사고를 막기 위해 버튼을 눌러 작동법을 익혔다.

© 그린쉘프

오쥐는 삽입형 토이이다보니 삽입 전 충분한 예열작업이 필요하다. 간혹, 젤이 필요한가요? 라고 물어보시는 고객님들이 계시는데, 토이와의 만남도 섹스처럼 몸이 충분히 받아들이 준비가 된 다음 플레이를 해야 제대로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체액이 적은 편이라면 젤은 필수적으로 사용하길 추천한다. 릴렉스 한 상태에서 최애토이인 위바이브 멜트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여 충분히 워밍업을 해준 다음 오쥐를 사용해보았다.

오쥐의 크기는 다른 삽입형 토이, 보통의 딜도와 비슷한 크기여서 삽입 시 무리는 없었다. 약간의 적응 시간을 가진 뒤 대망의 흡입 버튼을 작동해보았다.

음….? 이게 뭐지…..? 무슨 느낌이지…? 진동 같으면서도 아닌거 같은 이 느낌… 묘한데……

오쥐를 사용해본 첫 느낌이었다.

평소 삽입 토이로는 잘로 유니콘 세트에 펄세이터와 같이 스스로 움직임이 있어 질 내벽을 자극하는 토이를 좋아하는데, 오쥐 첫 느낌은 아리송했다.

핑거링도 스팟을 잘 공략해야 느낌이 오듯, 유연한 디자인의 오쥐를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나만의 스팟을 찾아보았다. 몇번의 시도 끝에 흔히 말하는 오 선생님을 만나볼수 있었다😚

오선생님과 만난 후 -버튼을 한번 꾹 눌러서 애프터글로우 기능을 사용해보았다. 보통 -버튼을 누르면서 단계를 낮춰줘야하는데 애프터 글로우 기능은 -버튼 한번만 누르면 알아서 서서히 단계가 낮아지다보니 여운을 느끼기 좋았다.

오쥐는 100분정도 충전하면 120분정도 사용이 가능하여 긴장을 풀고 편한 상태에서 낮은 단계서부터 천천히 단계를 올리면서 스팟을 찾으면서 플레이 하는 걸 추천한다.

우머나이저 오쥐와 로마 글로스 이지핏를 함께 사용하니 평소 2% 부족했던 느낌이 채워져, 앞으로 혼자 또는 같이 오쥐를 종종 사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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