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토리스에 초점을 맞춘 상품
우머나이저는 그야말로 여성 섹스토이의 대표적인 브랜드이자 상징과도 같이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전자기기에서 애플의 혁신이 있었다면, 성인용품에서는 우머나이저 사의 혁신을 빼 놓을 수 없다. 독일 우머나이저 사의 설립자 Michael Lenke와 그의 아내 Brigitte Lenke는 여성의 오르가즘에 대한 연구를 보던 중 반 이상의 여성이 절정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사실 많은 여성들은 클리토리스 자극을 통해 오르가즘에 도달하고 있다는 연구였는데, 이것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섹스토이는 전무한 상황이었다. 당시의 성인용품들은 질 자극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고, 클리토리스에는 단순히 진동을 주는 것 이외에 큰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공학자이자 발명가였던 Michael Lenke와 그의 아내는 이것을 해결하는 상품을 발명하기로 마음먹었지만 그들의 도전은 무모했다. 실제로 여성들이 음핵, 즉 클리토리스를 통해 오르가즘을 경험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에 대한 해답은 알지 못했다. 그들은 이러한 기술을 구현하는 데까지 18개월의 기간을 연구에 몰두해야만 했다.
플레져에어 테크놀로지
“공기 기술 (Air Technology) 이라고?” 공기 기술에 대해서는 아마 못 들어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Lenke 부부의 클리토리스 오르가즘의 결론은 공기에 있었다. 클리토리스를 공기로 흡입하는 기술로, 우머나이저사는 특허를 획득하게 되었고, ‘플레저에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에는 아내 Brigitte의 공헌이 컸다. 프로토 타입 테스트를 비롯해 초기 단계에서부터 Michael Lenke의 기술을 보완하고 수정했다. 실제로 Michael Lenke는 최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아내가 우머나이저의 존재 이유라고 말하는 등 그녀의 조언이 현재의 성공에 큰 자산이었다고 자주 이야기한다.
플레져에어에 인체공학을 담다
플레져에어 테크놀로지를 개발한 우머나이저는 이에 그치지 않고 혁신을 이어나갔다. 그들의 목표는 ‘모든 여성의 각각 다른 상황을 포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출시’였다. Michael Lenke는 실제로 시장을 끊임없이 분석하고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2013년부터 세상에 빛을 보기 시작한 우머나이저 제품들은 ‘인체공학’ 연구를 통해 활용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고, 여성 성인용품계에 한 획을 그었다. 6개의 우머나이저 모델은 이처럼 여성의 다양한 상황과 자세를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 예를 들면 우머나이저 프리미엄의 경우 자위뿐만 아니라 남성과 섹스를 하는 도중에도 다리 사이에 놓을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모든 여성의 오르가즘을 목표로
우머나이저사는 현재 다양한 종류의 흡입 토이를 출시했다. 리버티, 스탈렛, 듀오, 인사이드아웃, 프리미엄 등 삽입과 함께 사용 가능한 상품과 흡입 단독으로 사용 가능한 상품 등 다양하다. 하지만 아직도 그들은 그들이 꿈꾸는 세상이 도달하려면 한참 멀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우머나이저가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은 #orgasmisahumanright 이다. 오르가즘은 인간의 권리라는 것이며, 아직 많은 여성들이 오르가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우머나이저의 도전이 아직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이다. 이 캠페인을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성별, 신체적 혹은 정신적 상태, 인종 또는 기타 조건에 관계없이 모든 인간은 충만한 사랑의 삶에 대한 권리가 있다는 내용이 있다. 나 자신을 솔직하게 사랑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우리 사회에서 우머나이저가 추구하는 이 비전이 더욱 절실하게 와닿는다. 오르가즘은 인권이라 외치는 우머나이저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에 더 알아보고 싶다면 우머나이저 비교 포스트에서 더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에디터: 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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