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품 사진은 홈페이지에 나온 그대로라 어플 화면 보여드려요.
원거리에서 사용할 때 굉장히 좋습니다. 상대방도 이용하는 저도 즐거웠어요.

혼자서 사용하기도 좋아요. 조작을 폰으로 하니까 버튼 형식보다 더 편해요.

초대하기를 누르고 상대방도 초대하기를 누르면 안돼요.
한 명만 초대하기를 누르고 다른 사람은 팝업이 뜨면 수락하기를 눌러야 해요.
그걸 몰랐어서 처음에 좀 버벅거렸네요.

가격보다 더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한 줄 요약 : 야외플 할 거면 이거 쓰세요. 그냥

패키지와 귀여운 제품 디자인 리뷰

처음 딱 받고 웃음 나왔습니다. 무슨 반려동물 장난감 박스 뜯는 줄 알았어요. 저희가 받은 건 핑크 버전인데, 끝에 귀처럼 말랑한 게 달려 있어서 처음 보는 순간 ‘오, 이거 뭔가 귀엽다’ 싶었어요. 포장도 깔끔하고, 구성품도 알차게 들어있어서 선물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중 자극, 클리와 지스팟 동시에

정말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클리랑 지스팟 동시에 자극하는 기구? 말은 쉽지. 근데 이게 생각보다 잘 맞았어요. 물론 처음부터 딱 맞는 건 아니었고, 자세를 바꾸거나 각도를 조절해가면서 저희만의 spot을 찾아야 했지만, 찾고 나니까 이야기가 달라지더라고요. 클리 위치가 남들보다 더 아래인 제 여자친구에게 맞는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했어요. 삽입하면서도 클리에 진동이 닿고, 그게 또 동시에 이뤄지니까 여자친구가 중간중간 자기도 모르게 웃더라고요. 저도 그 표정 보는 게 너무 좋았고요.

아시안 사이즈의 현실적인 착용감

듀오가 딱 봤을 땐 작지 않아요. 둘레는 10센치 조금 넘습니다. 근데 막상 써보면 ‘딱 이거다’ 싶은 느낌이 옵니다. 왜냐면 뭔가 억지로 자극하려는 느낌이 없어요. 한국 체형을 고려한 건지, 아시안 기준에 맞춰 만든 건지는 모르겠지만, 무리 없이 삽입되고, 고정도 잘 되고, 불편함 없이 오래 쓰기 좋았어요. 여자친구도 처음엔 조금 크다고 느꼈지만 금방 적응됐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진동하면서 모터가 알게모르게 앞으로 가려는 습성이 있더라구요!

따뜻하게 감싸오는 온열감

이건 진짜 소름 돋을 정도로 좋았어요. 보통 이런 기구들은 차가워서 처음에 닿는 느낌이 별로인데, 듀오는 전원을 켜면 알아서 따뜻해져요. 그게 또 사람 체온 정도로 은은하게 올라와서 처음 닿을 때 거부감도 없고, 뭔가 감정선도 올라가더라고요. 이게 확실히 몰입감에 도움을 주는 것 같았어요. 저희 둘 다 되게 만족한 부분이에요.

앱으로 제어하는 섬세한 컨트롤

이거 진짜 듀오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앱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게 이렇게 편하고 자극적으로 다가올 줄 몰랐어요. 터치로 진동 세기 조절도 되고, 패턴도 내 맘대로 만들 수 있고, 아예 손으로 화면에 궤적 그려서 진동 주는 기능도 있어요. 거기에 몬스터펍 어메이징에선 한 쪽만 진동 됐는데 이건 두 부분 모두 진동을 따로따로 제어할 수 있어서 원격플, 혹은 야외플레이하기 좋아요. 여자친구가 누워있고 저는 옆에서 앱 조작만 했는데, 이게 뭔가 디제잉 하는 기분? 패턴 바꾸면 그때그때 반응 오는 거 보는 재미도 있고, 진짜 몰입감 장난 아니에요.

장거리 커플을 위한 원격 조작 기능

앱만 연결돼 있으면 거리가 얼마나 되든 어디서든 원격으로 조작이 되니까 진짜 거리감이 사라지는 느낌이에요. 어메이징으로도 이 원격 기능이 정말 좋았어서 이걸 들이게 된 건데.. 얘는 더 좋네요.. 심지어 간단한 메시지 전송 기능도 있어서 더 짜릿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았어요(손을 쓰기 어려운 여자분이 간단한 이모지를 보내서 쓸 수 있어요)

진동 패턴 공유 커뮤니티의 재미

앱 안에 진동 패턴을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는 기능이 있어요. 처음엔 ‘굳이 남이 만든 걸?’ 싶었는데… 와, 써보고 나니까 생각 바뀌었어요. 어떤 분들은 진짜 예술 하듯 패턴 만들어놨더라고요. 약간 DJ 감성? 그 루틴들 따라가다 보면 똑같은 기구인데 매번 느낌이 다르게 와요. 덕분에 매번 새롭고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부드러운 실리콘, 방수로 어디서든

실리콘 재질이 부드러운 건 둘째치고 먼지도 잘 안 붙고, 세척도 너무 간편해서 좋아요. 완전 방수라서 욕실에서도 써봤는데, 그 특유의 울리는 진동이 물 속에서 더 잘 느껴지는 기분이랄까. 그리고 그립감도 좋아서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아요. 욕조에 누워서 여자친구한테 해줬는데,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야외에서 최고인 듀오

남자분들 다들 환상 있으시잖아요.. 야외플!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그곳에 꽂아두고 데이트를 즐기다가 제가 원하는 시점에 딱 신호를 보내서 여자친구의 반응을 지켜보고.. 그게 너무 좋아서 다양한 야외플 기기를 써봤는데요. 싸구려는 진동이 이상하고, 삽입만 되는 기기는 클리를 소홀히 하게 되더라구요. 이게 그니까 삽입, 클리 둘 다 자극해야하는데 걸으면서 빠지지 않는 정도의 크기여야하거든요. 듀오가 딱 그렇습니다. 걸어도 딱 빠지지 않을 정도의, 자극점은 둘 다 가져가면서 온열이 되는.. 스마트폰으로 맘껏 다룰 수 있어서 좋았어요.

몬스터펍 듀오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

솔직히, 다른 기구들보다 비싸긴 해요. 근데 써보면 왜 비싼지 바로 납득됩니다. 앱 기능이 특히나 뛰어나고(제 기준 위바이브와 몬스터펍이 최상위권인듯), 온열, 진동, 소재, 디자인까지 어디 하나 빠지는 데가 없어요. 여자친구 혼자 쓸 때도 좋고, 여자친구랑 같이 쓸 때는 더 좋아요. 단순한 성인용품이 아니라 ‘놀이 도구’라는 느낌. 관계를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확실한 무언가가 됩니다.

아쉬운 점도 솔직하게

굳이 꼽자면, 온열 기능을 켜고 끄는 옵션이 없어요. 전원만 켜면 무조건 온열이 같이 작동되기 때문에 여름에 쓰기엔 살짝 부담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앱이 좀 더 직관적으로 안내되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초반엔 좀 헤맸거든요. 하지만 이 모든 단점을 상쇄할 만큼의 장점이 많아서, 솔직히 큰 불만은 없습니다.

컬러도 생김새도 너무귀여워요!
저는 버튼부분이 위쪽으로 사용했어요
그럼 전체적으로 진동이 다 울리면서
클리부터 아래까지 쭉- 느낌이와요
앱도깔아써봤는데 손으로 패턴 진동세가 조절하니 신기하고 좋았어요
단순히 진동만 하는게아니다보니 느낌도 일정치않게 바뀌면서 자극되니
평소보다 더 빠르게 오르가즘을 느낄수 있어요
앱없이도 전원버튼 짧게 누르니 진동패턴이 바뀌어요!

장점
- 재질 완전 보들보들
- 무소음 인정
- 배터리 잔량 확인 가능한 게 좋음
- 진동 패턴 다양해서 좋음
- 색 귀여워서 사용할 때 배덕감(?) 낮음
- 동봉된 파우치 크기 넉넉해서 충전기나 물티슈, 소형 젤 같이 넣을 수 있음

단점
- 무게가 좀 나감
- G캡 씌우는 게 조금 불편함 절개면이라도 있으면 좋겠음… 어느날 찢어질 것 같음
- 화면상 배터리 잔량이 앱이랑 다름
- 장거리 연애나 커뮤니티 즐기는 사람 아니면 앱 활용도가 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