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머핀 남성용 오나홀 후기입니다

전 우연한 기회에 로마를 알게 되었습니다 로마 캔들은 타 커뮤에서도 몇번본적이 있었는데 로마 머핀은 로마사이트에서 처음봤네요

오나홀이야 워낙에 많이 써보기도  했고 그 중에 텐가 에그는 꽤 괜찮은 기억이 있었기에 본 목적이었던 로마 캔들보다 머핀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잠깐동안 고민의 시간이 가지고 머핀을 구매했습니다 에그랑 한번 비교해보고싶어서요



일단 받아본 외관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누군 귀엽다 올려두면 인테리어 소품이다라고도 하던데 전 디자인에 둔한편이라 그냥 깔끔한정도라고 해두겠습니다

혐오감이 없는 편과 그냥 고무덩어리인 에그에 비한다면 조금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건조용 거치대?라고 말하는 받침에서 본체를 꺼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에그처럼 이 고무덩어리에다가 슉슉하면 되는 구조입니다

머핀을 사면 젤이 2개가 함께 동봉되어 있는데 이 젤도 묽기나 점도가 머핀과 꽤 잘어울리는게 고민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제가 구매한 머핀은 로마 머핀 리치 입니다 뾰족뾰족한  자극? 스피어였나 그랬던 것 같은데 처음에 뾰족이라는 단어에서 걱정한 것 보다

훨씬 부드럽고 기분 좋은 자극이었습니다 상세페이지에 있던 짤처럼 피스톤도 해보고 좌우로 돌리면서도 써봤는데 전 돌리는게 더 낫더군요

에그랑 비교한다면 자극의 크기가 좀 더 큰 느낌이었습니다 에그가 잔잔한 자극이라면 로마 머핀은 좀 더 굵직한 자극? 그런 느낌입니다



내부 패턴 사진인데 찍고보니까 멍게에 쏘주 한잔이 생각나네요 오늘 한잔 제껴야 겠습니다

저렇게 생긴 패턴이어서 홈페이지에 찌르는듯한 자극이라고 써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찌르는이라는 단어보다 아찔하게 공격해오는? 그런 단어가 더 와닿았을것 같은데

잘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로마에서 자신있어하는 건조용 받침대입니다 확실히 물에 씻어서 꽂아만 두니 마르더군요 이 부분에서 에그보다 후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에그 쓸 때마다 쓸모없는 플라스틱 케이스 안줘도 되니까 가격이나 좀 싸게 주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기능이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라면 대환영입니다

근데 저 받침대에 로마 로고는 없는게 더 깔끔할 뻔 했네요 브랜드 입장에서는 로마를 알리고 싶었겠지만 없는게 더 깔끔했을 것 같았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어쨋든 로마 머핀 생각보다 기대 이상이네요 딱 에그 정도일꺼라 생각해서 더 그럴수도 있겠습니다만 7900원에 할인받고 사은품까지 받은거에 비하면 진짜 가성비 장난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정도 자극이라면 왠만한 1-2만원대 오나홀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사서 실패하느니 전 머핀 다른 패턴에 도전해볼까합니다

아 그리고 원래는 캔들을 사러 로마 사이트에 들어왔던거라 기존에 캔들을 써보신 분이 있다면 패턴 추천바랍니다 전 스지망이랑 마녀의 유혹이 잘맞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