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로마에서 셀렉한 제품답게 박스부터 안에 포장까지 그냥 덜렁 오는 성인용품이 아니라 고급진 선물을 받는 느낌이었어요
구성은 본체와 충전기, 파우치가 있는데 본체 밑이 있어서 잘 살펴보셔야 합니다! 충전홀이 없어서 어떻게 충전하지했는데 아니 버튼 = 충전이더라구요. 처음보는 방식이라 신기했고 미감상으로도 너무 예뻤어요
일단 첫인상은 귀여웠습니다! 보들보들하고.. 물개 같기도 하고.. 파랑새 같기도 하고.. 근데 성능이.. 성능이.. 와 진짜 최고였어요
일단 그립감이 넘사로 좋습니다. 곡선형 디자인이라 혼자 쓰기도 편하고 남자친구가 해줄때도 안정적이였어요. 양쪽으로 흡입과 진동이 되어서 처음에는 흡입으로 쓰다가 적당히 흥분됐을때 지스팟 자극 딱 해주면 그게 천국.. 행복.. 만족..
생각보다 성능이 강력한 만큼 소리도 있었지만 제가 내는 소리가 더 커서 안들리더라구요. 진동 패턴도 있어서 조합해서 쓰는 재미가 있었어요. 남자친구도 신나서 이것저것 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저는 바나나 머핀이랑 같이 사서 서로 해줬는데 이 조합도 진짜 추천 드립니다! 최근중에 가장 만족했어요 해보시면 압니다. 머핀도 뽀용해서 말랑한게 넘 귀여워요
총평은 혼자쓰기도 좋고 파트너랑 쓰기도 너무 좋은 제품입니다! 파우치에 쏙 담아서 가지고 다니거나 보관할때도 편리해서 애착반려기기로 최고에요!
30대 여성
2025.06.12
토이는 이번이 두 번째고, 이전에 로마글로스를 써봤었는데요. 로마 글로스를 쓰면서도 새로운 자극에 눈을 떴지만 오수가 지스파는 진짜 신세계네요
>>자극은 어땠는지?
머리 쪽엔 석션이, 꼬리 쪽엔 바이브레이터가 있는데 석션을 1단계로 쓰는 것만으로도...^^... 여태 물이 쏟아진단 말이 뭔지 이해를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진짜 저항없이...
하체에서부터 열이 확 오르는데 저 너머에 오르가즘이 있는 게 보이는데 기대되고 두려운 그런 마음 ㅎㅎㅎ
한 번 하고 나면 너무 예민해져서 연달아 두 번 하기에는 겁날 정도예요. 이때 꼬리 쪽 바이브레이터를 쓰면서 부드럽게 자극하면 쾌감도 오래 느끼면서 즐길 수 있어요.
삽입은 처음엔 좀 어리둥절했는데 너무 깊숙이 넣지 말고 가볍게 넣은 상태에서 안쪽을 두드리듯이 오수가 지스파를 톡톡 치면서 움직이니까 좀 알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는 지스팟도 제대로 알아가면서 전자 남친이랑 친해져 보려구요 ㅎ
>>기타 좋았던 점
토이가 보들보들하고 색깔도 이뻐서 인테리어용 조각 같이 보일 정도예요.
손에 쥐는 감각도 좋고 진동 상태일 때 손이 저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진동이랑 석션 버튼은 각각 머리/꼬리 쪽에 있어서 실제로 누를 때 헷갈리지 않았고요. 동시에 사용도 가능한 점도 좋았어요.
>>아쉬운 점
이 친구 왜 이제야 제게 왔는지...ㅎㅎ??
그동안 남자친구랑 관계하면서 이런 감각 느껴본 적 없었는데요. 잠깐의 성욕에 혹해서 관계하고 나면 냄새에 혹해 델리만쥬 먹고 난 것처럼 미묘할 때가 많았거든요ㅠㅠ
이젠 이 친구를 제 남친 삼아서 제 성욕에게 자유와 행복을 주려고 합니다^^